우크라이나군의 하이마스 공격으로 붕괴된 도네츠크 마케예프카 지역의 러시아군 임시막사(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의 하이마스 공격으로 붕괴된 도네츠크 마케예프카 지역의 러시아군 임시막사(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군이 자국 병사의 주둔지를 타격해 막대한 인명피해를 낸 우크라이나군의  하이마스 미사일 시스템을 폭파했다고 밝혔다.

4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군사정치부 제1부국장인 세르게이 세브류코프 중장은 언론브리핑에서 마케예프카를 공격하던  우크라이나군의 하이마스(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시스템을 카운터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했다고 밝혔다.

세브류코프 중장은 "러시아군은 도네츠크주 드르주코프카 열차역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미사일 공격과 공중 폭격을 통해 하이마스 4기와 다연장로켓(RM-70 MLRS) 4기, 800개 이상의 로켓발사체, 차량 8대 등을 폭파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러시아 공군의 정밀타격으로 크라마토르스크와 마스로프카 주둔지에 있던 130여명의 우크라이나 외인용병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또 드루즈코프카 공격에서는 우크라이나군 120여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지난  1일  0시쯤 도네츠크주 마케예프카에 있는 러시아 징집병 임시막사를 하이마스로 타격했고,  이로인해 군인 89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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