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5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22포인트(0.63%) 상승한 2440.30을 나타내며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1일 오전 10시5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22포인트(0.63%) 상승한 2440.30을 나타내며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수세에 2440선으로 올라섰다.

1일 오전 10시5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22포인트(0.63%) 상승한 2440.30을 나타내며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95포인트(0.86%) 오른 2446.03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투자주체를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44억원, 61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148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SDI(4.82%), 기아(3.59%), 현대차(1.68%), 카카오(1.63%), NAVER(1.23%), LG에너지솔루션(0.96%), 삼성전자(0.82%), 삼성바이오로직스(0.63%), SK하이닉스(0.56%) 등이 올랐다. LG화학은 전 거래일과 같다.

같은 시각 코스닥는 전 거래일 대비 5.81포인트(0.78%) 상승한 745.47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4.41포인트(0.60%) 오른 744.90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중 강세를 보였다.

투자주체를 살펴보면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6억원, 15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1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5.81%), HLB(5.26%), 에코프로(3.42%), 셀트리온헬스케어(2.97%), 카카오게임즈(2.48%), 엘앤에프(1.94%), 리노공업(0.70%), 펄어비스(0.11%) 드은 상승했다. JYP Ent.(-0.83%)는 하락했고,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과 동일하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다음 날 나오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상승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8.95포인트(1.09%) 상승한 3만4086.0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8.83포인트(1.46%) 오른 4076.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90.74포인트(1.67%) 뛴 1만1584.55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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