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탈모케어 샴푸 및 화장품 제조업체인 이노진이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뒤 상한가)'을 기록했다.
20일 오전 9시52분 현재 이노진은 시초가 대비 30%(1800원) 상승한 78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 3000원 대비로는 160%(4800원) 올랐다.
이노진은 탈모 완화 및 피부 관리 제품 등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항노화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탈모치료 토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643.88대1을 기록해 공모희망가격 밴드 상단인 3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총 10억6852만447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1조6028억원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화장품 및 두피케어 시제품 개발, 인허가와 임상연구, 홈쇼핑 채널 진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서영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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