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 강세를 보였고, 코스닥은 개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55포인트(1.26%) 오른 2462.6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0.39포인트(0.84%) 뛴 2452.46에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598억원과 3222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7877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SDI(6.84%), NAVER(4.38%), 카카오(4.26%), LG화학(3.27%), SK하이닉스(2.75%), LG에너지솔루션(1.67%), 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1.65%), 현대차(0.80%), 기아(0.38%) 순으로 주가가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제품(4.29%)과 전자제품(3.08%), 장비·기기(2.91%), 석유·가스(2.38%), 화학(2.17%) 등은 상승했고 부동산(0.01%)과 광고(0.04%), 건설(0.09%), 가구(0.43%), 가스유틸리티(0.4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09포인트(1.76%) 상승한 816.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8.19포인트(1.02%) 오른 810.61로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59억원과 131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362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9.17%), 에코프로(3.34%), 펄어비스(1.16%), 셀트리온헬스케어(1.04%), 에스엠(0.70%)는 상승했다. HLB(-1.71%), 카카오게임즈(-1.26%), JYP Ent.(-1.03%), 엘앤에프(-0.19%)는 하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변동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오른 1296.90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