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 고속도로 장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 고속도로 장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Stand-up’ 프로그램 5기 참가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Stand-up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또는 피해가정의 자녀가 사회인으로 자립하도록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탐색 기회와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의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하며 수험서 구입비, 온·오프라인 수강료·자격증 응시료 등 개인별 구직 활동비도 지급한다.

지원자격은 본인 또는 형제·자매가 고속도로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경험이 있어야 한다. 올해부터는 토론면접 추가 등 면접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컨설팅 기간도 7개월로 확대·운영한다.

신청은 한국도로공사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00번길 34, 1101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고속도로장학재단 관계자는 ”고속도로 사고피해 가정의 자녀들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사회인으로서 안정적인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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