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6.02포인트(0.98%) 오른 3만2560.6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1.30포인트(1.30%) 상승한 4002.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84.57포인트(1.58%) 뛴 1만1860.1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옐런 장관의 발언에 안도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파산 사태로 인한 당국의 조치 이후 미 은행 시스템이 안정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정부가 더 많은 예금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대비 1.69달러(2.50%) 상승한 배럴당 69.33달러에 장을 마쳤다.
국제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물 금가격은 39.50달러(1.99%) 내린 온스당 1943.3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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