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국내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내림세를 보인다.
23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41포인트(0.31%) 하락한 2409.55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18.69포인트(0.77%) 빠진 2398.27로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25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억원, 10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화학(0.57%), 삼성전자(0.16%), POSCO홀딩스(0.15%), 현대차(0.06%)는 상승했다. 반면 NAVER(-2.17%), 삼성바이오로직스(-1.48%), 기아(-1.27%), SK하이닉스(-0.69%), 삼성SDI9-0.68%), LG에너지솔루션(-0.52%)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92포인트(0.11%) 떨어진 812.51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이날 5.90포인트(0.73%) 밀린 807.53에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4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9억원, 46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7.73%), 에코프로비엠(5.85%), 엘앤에프(2.71%)는 상승했고, 펄어비스(-4.46%), 에스엠(-4.11%), HLB(-2.82%), 셀트리온제약·카카오게임즈(-2.60%), 셀트리온헬스케어(-2.43%), 오스템임플란트(-0.11%)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