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사진=DL건설 제공
DL건설이 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사진=DL건설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DL건설은 ‘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332-69번지 일원에서 진행되며 공사를 통해 지하 2층~지상 최대 14층, 4개동, 총 253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7개월이다.

사업 부지는 교통 및 교육 등 주거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서울 6호선 돌곶이역이 도보 2분 내에 위치했으며 인근 ▲1·6호선 석계역 ▲6·7호선 태릉입구역을 통해 쉽게 환승할 수 있다. 2027년 개통 목표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광운대역을 이용한 광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DL건설은 인근 석관1-3 및 석관 1-7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했고 이번 석관1-1구역 시공권 확보를 통해 DL건설은 해당 지역 내에 서울 성북구 내 ‘1번째 모아타운’ 조성을 실현할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사업 부지 인근에 다수의 정비사업부지가 위치해 앞으로도 긍정적 성과를 기대한다”며 “주택 분야에서의 노하우와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를 더해, 앞으로도 해당 지역에 성공적으로 모아타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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