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모습. 사진=이태구 기자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모습. 사진=이태구 기자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올해 서울과 경상남도 신규 분양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2까지 14개 시도에서 아파트 1만6603가구(일반공급)가 공급됐다. 1순위 청약에는 총 9만8860개의 청약통장이 쓰여 평균 5.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은 722가구 모집에 총 3만9025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54.0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경상남도는 998가구 모집에 2만6995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27.05대 1을 기록했다.

남은 12개 시도는 한 자릿수 또는 미달됐다. ▲광주 6.32대 1 ▲충북 4.27대 1 ▲부산 3.34대 1 ▲경기도 1.98대 1 ▲인천 1.05대 1 ▲전북 0.56대 1 ▲충남 0.48대 1 ▲제주 0.12대 1 ▲전남 0.04대 1 ▲울산 0.03대 1 ▲대구 0.02대 1 순이었다. 경북은 올해 1순위 청약에 단 한 개의 청약통장도 쓰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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