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눈높이에 맞춰 안전에 대한 이해도 높임
현장 적용 가능한 실습 병행해 화재상황 대처

 빛고을 안전체험관에서 아동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거래소 제공
 빛고을 안전체험관에서 아동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거래소 제공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 13일 ‘대국민 재난대응능력 및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취약계층대상 ‘재난안전체험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시행된 이번 체험에는 나주시 관내 재난 취약계층인 영아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재난을 쉽게 설명하고 재난상황을 체험하게 했다.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을 위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지진대피, 산악안전, 교통안전,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재난대응 전 과정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체험을 시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빛고을 안전체험관에서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교육을 마친 후 소화기 사용법 체험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거래소 제공
빛고을 안전체험관에서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교육을 마친 후 소화기 사용법 체험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거래소 제공

이 밖에 화재 시 행동요령과 대피방법, 소화기및 소화전 사용법 체험 등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습을 병행해서 화재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켰다. 

장찬주 안전보안처장은 “이번 체험캠프를 통해 최근 산불을 비롯한 재난상황에서 재난 취약계층인 어린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안전해질 기회가 됐기를 바한다”며 “공공기관으로서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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