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시험 종료 후 2주간 혜택
친구끼리 보너스 데이터, 청소년 선호
중간기말 고사 시즌 맞춰 연 4회 진행

KT가 청소년을 위한 ‘Y틴 프리덤’을 공개했다. 사진=KT 제공
KT가 청소년을 위한 ‘Y틴 프리덤’을 공개했다. 사진=KT 제공

[서울와이어 최찬우 기자] KT는 청소년 고객을 위한 혜택 프로그램 ‘Y틴 프리덤’을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Y는 KT의 20대 전용 브랜드로 지난해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20대들의 특성을 반영해 ‘Y덤’ 혜택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청소년 고객들을 위한 혜택으로 확장하기 위해 ‘Y틴 프리덤’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Y틴 프리덤’은 청소년 고객들이 중·고등학교 시험기간 직후 친구들과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2주일 동안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년에 총 4회, 중간·기말 고사 직후에 맞춰 2주간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만 12세부터 만 18세까지의 청소년 고객은 Y박스 앱과 KT멤버십 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Y박스 앱에 같은 청소년 고객끼리 모여서 보너스 데이터 혜택을 받는다. ▲2명이 모이면 1GB ▲3명이 모이면 2GB ▲4명이 모이면 3GB ▲5명이 모이면 4GB 보너스 데이터를 각각 받아 다음 달 까지 사용할 수 있다. 24일 오후 6시부터는 Y박스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지니 뮤직 3개월 이용권을 다운받을 수 있다. 

KT멤버십은 청소년이 선호하는 제휴사 혜택을 모아 제공한다. 24일 오후 6시부터 다이소 5000원 할인권을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하며 30일까지 동반인 포함 45%의 할인을 제공하는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다. 던킨은 서울우유쿨라타와 글레이즈드 콤보를 50% 할인받아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Y틴 프리덤 1차에 이어 2차는 1학기 기말고사 이후인 오는 6월26일~7월9일(2주)로 예정됐다.

구강본 KT 상무는 “연 4회 시험 종료 직후 진행되는 2주간의 Y틴 프리덤 행사를 통해 Y박스 앱에서 시즌에 맞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청소년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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