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음반 판매량 12만장 기록
'사람 Pt.2' '극야' 등 총 10곡 수록

방탄소년단 슈가. 사진=하이브 홈페이지 캡처
방탄소년단 슈가. 사진=하이브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0·민윤기)가 지난달 발매한 첫 솔로 정규앨범 ‘D-데이(D-da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1일(현지시간)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온라인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슈가가 지난달 21일 발매한 ‘디-데이’는 14만장 판매되면서 빌보드200 차트에 2위로 데뷔했다. 슈가의 실물 음반 판매량은 12만2000장, 스트리밍 환산 수치는 1만2500장, 다운로드 환산 수치는 5500장으로 나타났다.

RM과 지민에 이어 슈가도 빌보드 톱 10에 이름을 올리면서, 미국 무대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솔로 활동으로도 성공을 거두는 모습이다.

지민은 지난달 ‘페이스(Face)’로 해당차트 2위에 등극하며 K팝 솔로 가수로는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팀 동료 RM은 지난해 ‘인디고(Indigo)’로 3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세 명이 ‘빌보드 200’ 톱10을 기록한 셈이다.

슈가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해금’을 비롯해 아이유와 함께 작업한 ‘사람 Pt.2’, ‘극야’ 등 총 10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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