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30분부터 20여분간 '먹통'
커뮤니티 사이서 사용자들 불만 잇따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8일 오후 1시30분쯤부터 카카오톡 일부 메시지 수신과 발신에 먹통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포털사이트에 먹통 이유를 검색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
먹통은 오후 1시35분쯤 10~15분간 카카오톡 메신저 수신과 발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카카오창을 열면 “잠시 후 다시 시도해주세요. 서버로부터 대화내용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라는 내용이 팝업창이 떴다.
이날 메시지 수·발신 먹통은 PC와 모바일 동시에 일어난 것으로 파악되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오후 2시 기준으로 현재는 기능이 정상 작동 중지만, 일부 사용자들의 먹통 현상은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이용자의 경우 커뮤니티 등을 통해 불만을 토로했다. 앞서 카카오톡은 지난해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장시간 먹통 사태를 겪은 바 있다. 카카오 측은 이와 관련 “메시지 수발신 오류를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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