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중소기업 터보파워텍 방문
공동 연구개발건 점검, 판로 지원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 10일 협력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현황 점검 및 지원책을 논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황 사장은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협력 중소기업 터보파워텍을 방문해 이 같은 활동을 펼쳤다.
터보파워텍은 발전터빈부품 합금 주조·가공·수리·정비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품질 완결성을 위해 주조부터 열처리·가공·조립 전 공정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수원은 공동 연구개발한 '저압터빈 그랜드 패킹 케이싱 Ass'y 씰 박스'와 관련 테스트베드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판로확보 지원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관련 일감 조기 확보 현황을 설명하는 등 향후 한수원이 추진 중인 사업을 설명해 협력기업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황 사장은 간담회에서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협력기업에 연구개발 지원으로 우리회사가 보탬이 돼 기쁘다. 소형모듈원전(SMR)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에 많은 일감이 확보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 중소기업도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황 사장은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협력기업을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기업의 사기 진작을 위한 활동을 가질 것이라 덧붙였다.
현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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