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 모집 신청 단지 분양가 인상 적용
기분양 단지로 분양가 인상 걱정에서 안심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남구로역 동일센타시아 투시도.
남구로역 동일센타시아 투시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에너지뿐만 아니라, 각종 원자재 값을 올리고 있다. 이는 건설사들에게도 타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건축 원자재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멘트 업계의 가격도 추가 인상됐고, 여기에 올해도 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이 겹치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가 인상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1일부터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을 2.05% 인상했다. 주요 건설자재값과 노무비 등의 가격 변동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3월1일부터 입주자 모집을 신청한 단지부터 인상된 분양가가 적용된다.

특히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등 무주택 가구의 인기가 높은 소형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가팔랐다. 올해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349만원으로, 지난해(1938만원)와 비교해 21.2% 급등했다. 부동산R114가 2000년 분양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소형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2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소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 젊은 층의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신규 아파트 분양가 인상은 내집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들 매수 의욕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며 “이러한 분양가 인상을 적용받지 않는 기분양 단지를 생애 첫 내집마련 상대로 잡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는 인상된 분양가를 적용받지 않는 기 분양단지로 알려졌다. 전용면적은 33.64~67.94㎡(공급면적 44.24~89.49㎡)로 구성된 서울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소형 아파트다. 특히, 기존 대흥연립을 지하2층~지상7층 총 3개동 162세대 규모로 재건축한 단지로, 주변도 개발에 나서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전망되고 있다.

단지는 7호선 남구로역이 도보 약 4분,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이 단지와 가깝다는 점도 이점이다.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털단지(G밸리)가 인근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로 임대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또한, 다양한 쇼핑몰과 의료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에너지절약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층간 소음 저감재 설치, 친환경 마감재 시공, 외벽 석재 마감 통한 차별화, 공용욕실에 비데 설치,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채광 시스템, 빗물 재활용 저장 시스템, 고효율 LED조명이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 공간도 들어선다. 체력단련은 물론 비품실과 화장실까지 갖춰진 피트니트센터, 독서를 위한 센터 역할 및 자녀들의 교육 등을 돕는 작은도서관,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 GX룸, 파티품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멀티룸, 어르신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공간인 시니어센터 등이다.

청약통장이나 주택소유와 무관하며, 생애최초 및 신혼부부의 경우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확장 무상제공 혜택이 더해진다.

한편,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역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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