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자산 94조 8435억원...…작년말 대비 5조7501억 증가
메리츠화재·증권의 꾸준한 순익 성장 힘입어 양호한 실적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6118억원 달성했다. (사진=메리츠금융지주 제공)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6118억원 달성했다. (사진=메리츠금융지주 제공)

[서울와이어 최찬우 기자]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6118억원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에 따르면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8178억원, 17조5271억원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핵심 계열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꾸준한 순익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 총계는 94조8435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5조7501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주요 계열사 실적으로 메리츠화재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0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546억원으로 24.1% 늘었다. 매출액은 2조7309억원으로 17.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1분기 이후 13분기 연속으로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에 집중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반면 메리츠증권의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97억원과 1998억원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42%, 29.24% 하락했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은 화재와 증권의 꾸준한 순익 성장에 기인한다”며 “지난 달 25일 완전한 ‘One Meritz’로 재탄생한 메리츠금융그룹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이전보다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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