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부채한도 협상을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05포인트(0.42%) 떨어진 3만3286.58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5포인트(0.02%) 상승한 4192.6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2.88포인트(0.50%) 뛴 1만2720.78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난다.
양측 대표들은 이날 오전부터 국회의사당에서 실무 차원 논의를 이어갔지만 정부의 의무지출 삭감 문제를 두고 여전히 대립하고 있다.
공화당은 지출을 2022년 기준선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주장하는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추가 세금 인상 없이 전면적인 예산지출 삭감은 불가능하다고 맞서고 있다.
국제유가는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44달러(0.6%) 상승한 배럴당 71.99달러에 장을 마쳤다.
국제금값은 달러가치 상승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금 가격은 4.40달러(0.2%) 하락한 온스당 1977.2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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