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고급 백화점 홀트 렌프류
국내 최초 구매정책 설명회·수출상담회
캐나다 전국 매장서 판촉전 개최 계획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5일 캐나다 최고급 백화점 ‘홀트 렌프류’와 공동으로 구매정책 설명회·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서울 염곡동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는 화장품 등 프리미엄 뷰티 품목 유망 한국 기업의 캐나다 시장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홀트 렌프류는 캐나다 내에 오프라인 매장 7개와 온라인 쇼핑몰을 보유한 고급 백화점이다. 이번 행사는 홀트 렌프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맞춤형 수출상담회다.

이와 관련 KOTRA는 캐나다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KOTRA 밴쿠버무역관의 '현지 뷰티 시장 및 사업 설명회'를 연다.

홀트 렌프류는 국내기업 10개사와 현장 상담을 진행한 후, 온라인 후속 상담을 통해 올해 하반기 캐나다 전국 매장에서 판촉전인 ‘K-라이프스타일 인 캐나다’를 열 계획이다.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20.9% 증가한 6259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캐나다 전체 화장품 수입 시장에서 미국, 프랑스에 이은 3위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1위다.

KOTRA는 '인플레이션에도 프리미엄 화장품 중심의 오프라인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고품질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국내 유망 뷰티 기업에 좋은 진출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캐나다 대형 백화점과의 협업사업은 국내 뷰티 기업들이 캐나다 프리미엄 시장진출 모멘텀을 마련할 중요한 기회”라며 “뛰어난 품질을 가지고 있는 국내기업들이 해외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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