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주유 결제 앱 시장을 선도 중인 에너지플러스 앱 리뉴얼을 단행했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통해 사용 편의성이 강화됐다. 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가 주유 결제 앱 시장을 선도 중인 에너지플러스 앱 리뉴얼을 단행했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통해 사용 편의성이 강화됐다. 사진=GS칼텍스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GS칼텍스가 주유 결제 앱시장을 선도하는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앱 리뉴얼 단행으로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11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에너지플러스 앱은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 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 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주문과 결제, 적립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바로주유 서비스를 주요 기능으로 한다. 

현재 바로주유 서비스는 전국 GS칼텍스 주유소 2430여 곳 중 1147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에너지플러스 앱 리뉴얼에는 ▲위젯 기능&디자인 개선 ▲리터 단위 주유 옵션 ▲현대카드 M포인트 결제 등의 신규 서비스가 추가됐다. 

앞서 GS칼텍스는 2021년 주유소에서 간편 주문·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인 바로주유 기능을 탑재한 에너지플러스 앱을 출시하여,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MAU) 31만명, 가입자 수 90만명을 기록하는 등 주유 업계 모바일 앱 중 1위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회사는 새롭게 추가된 에너지플러스 앱 위젯 기능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실제 이용자들은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위젯 터치 한 번으로 바로주유 바코드를 활성화시켜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주 가는 주유소의 가격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앱 디자인 역시 직관성과 심미성을 강화해 고객의 앱 사용 경험과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 고객이 주유량 설정 시 금액 단위 설정뿐 아니라 리터 단위 설정을 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즈(Customize) 기능도 확대됐다.

특히 현대카드 M포인트를 결제 수단에 추가하여 결제 편의성도 높였고, 회사는 앞으로 현대카드 외 타 카드사의 포인트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다음달 31일까지 에너지플러스 앱 바로주유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GS&Point 더블적립 및 할인쿠폰 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방침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에너지플러스 앱을 리뉴얼해 주유 결제 앱시장에서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세차 서비스 등을 신규 도입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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