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소통, 교류하는 '동네 커뮤니티' 활성화

사진=성북구청 제공
사진=성북구청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성북구가 14일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 '당근마켓'을 통해 구정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북구의 이번 활동은 '동네생활' 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 및 교류를 갖고 지역 행사 및 문화 프로그램 등 정보 공유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성북구는 지난달 ‘당근마켓 동네생활’ 서비스를 개시해 구정 소식을 전달하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주민 생활 지원을 시작했다.

성북구에 따르면 당근마켓 성북구 공식 계정은 개설 2주만에 조회수 3만회, 단골(구독자) 1000명을 넘어섰다.

이와 관련 성북구는 동네생활 커뮤니티를 통해 주민들과 교류하고 지역 행사 및 문화 프로그램, 이벤트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당근마켓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해 구정 홍보 효과를 높이고 정책 및 사업에 따라 연령별·성별 등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홍보를 시도할 것이라 밝혔다.

또 게시물의 지역별 조회수 등 통계를 정책 수립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당근마켓 동네생활을 통한 구정 홍보로 구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동네 커뮤니티의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편리한 생활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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