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주항공, 호텔신라 공동 프로모션
서울 내 주요 관공지 및 각사 홈페이지 통해 韓 방문 경험 방문객에 배포

1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무료항공권 증정행사에 당첨된 일본인 여객에게 항공권을 증정하는 모습.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1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무료항공권 증정행사에 당첨된 일본인 여객에게 항공권을 증정하는 모습.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8일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항공권을 배포하는 'VKA 777' 프로모션 및 증정행사를 열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달 31일까지 총 777장의 무료항공권을 서울 지역 주요 관광지 및 각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배포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해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주항공, 호텔신라 등 4개 기관이 공동 참여했다. 

기관들은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이러한 내용의 방한 활성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날 증정행사에서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김이배 제주항공 사장, 김태호 호텔신라 부사장이 참석했다. 참석한 내빈은 VKA 777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 사전 추첨행사를 실시해 선정된 VKA 777 1호 당첨자에게 항공권을 증정했다.

이날 무료 항공권을 증정받은 일본인 여객 마츠다 씨(가명)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찾은 한국에서 생각지 못한 좋은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에는 3년만의 방한이라 서울만 방문했지만 다음번에는 이 무료 항공권과 인천공항발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여 경기, 경상, 전라 등 등 다양한 지방 도시들도 방문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코로나 이전 대비 50% 회복 수준인 외국인 방한객수를 증진시킬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따른 공사의 연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조기 달성 목표 수는 1000만명이다.

이학재 사장은 “외국인 방한여객 유치를 위해 공항, 관광, 항공 업계를 대표하는 선도 기관들이 뭉친 만큼 확실한 효과를 자신한다”며 “대한민국의 핵심 미래경쟁력중 하나는 관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만큼,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으로서 외국인관광객 방문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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