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 당시 음식물 토한 상태로 호흡은 멈춰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3세 여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28분쯤 대구 달성군 한 어린이집에서 A양(3)이 점심 식사 후 낮잠을 자고 일어나지 않아 교사가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양은 음식물을 토한 상태로 호흡이 멈춰있었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지난 26일 사망 판정을 받았다.
낮잠 시간 동안 담임 교사는 알림장 작성을 위해 휴대전화를 사용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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