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UK에 한국 전통주 칵테일 키트 홍보 및 판매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영국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한국 전통주를 활용한 'K-칵테일 키트' 판촉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T는 영국의 대표 온라인 판매플랫폼 아마존 UK를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입점 및 판매, 홍보 지원 등 온라인 판촉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aT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한류 콘텐츠 유행 및 한국식 주류 문화에 대한 관심 증가로 지난해 영국으로의 주류 수출액이 2018년(54만달러) 대비 244% 증가한 186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영국의 온라인 마켓 1위 플랫폼인 아마존 UK를 겨냥해 이번 K=칵테일 키트의 온라인 판촉 활동을 기획했다.
해당 제품은 한국의 전통주와 함께 마실 모과 시럽, 음료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칵테일 레시피를 동봉하고 있다. aT는 향후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칵테일 제조, 시음 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다.
영국에서 전통주를 전문으로 수입·유통하고 있는 ATO KOREA는 “2020년 현지화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주 이강주 패키징을 유럽 시장 맞춤형으로 개선하며 수입과 유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라며 “영국 주요 고객사들의 반응을 통해 높아지는 한국식 주류와 전통주에 대한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활동은 영국 현지에서 높아지는 한국 주류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전통주를 영국 전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영국을 넘어 유럽 전역에서 고품질의 다양한 한국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