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 이어 2회 연속 선정
3년간 최대 45억원 시비 투입, 벤처창업 기업 육성 및 지역상생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관악구청이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응모한 ‘2024년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캠퍼스타운 사업은 예비, 초기 창업기업의 발굴 및 육성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 활용으로 지역 활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최종 선정으로 관악구는 지난 2020년 '글로벌 딥데크 혁신기업 육성사업'에 이어 관련 사업에 2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구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시비 45억원 외에도 구 예산 및 서울대학교 발전기금 등을 추가로 투입해 ‘서울대 캠퍼스타운 2.0’을 추진할 걔획이라 밝혔다.
계획 내 목표로 구는 ▲20개 글로벌 협업파트너 확보 ▲12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딥테크 투자 유치 ▲60개 글로벌 딥테크 성장기업 육성 ▲지역활성화 프로그램 4000명 참여 등을 설정한 상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스탠포드대학교 출신 학생들이 만든 6000여 개의 창업기업이 지금의 실리콘밸리를 만들었듯이, 관악구도 서울대와 힘을 합쳐 관악구를 명실상부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현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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