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무현 GS건설 최고안전책임자(가운데)가 장위자이 레디언트 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빙과류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우무현 GS건설 최고안전책임자(가운데)가 장위자이 레디언트 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빙과류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GS건설은 우무현 최고안전책임자(CSO·사장) 등 경영진이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서울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장위4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GS건설은 우 사장이 현장 근로자에게 빙과류를 제공하고 얼음주머니 착용상태를 확인하는 등 온열예방 관리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우 사장은 혹서기 근로환경 개선방안 등 현장 근로자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GS건설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폭염주의보인 경우 모든 근로자에게 보냉제품을 지급하고 있다. 시간당 10~20분 휴식하도록 관리하며 폭염경보가 발령될 경우 옥외작업은 중지한다. 기온에 따라 옥내 일부 작업도 중지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우리의 역할은 무더운 날씨에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을 관리하는 것”이라며 “근로자 개개인의 건강상태도 수시로 체크해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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