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산업은행은 정책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9개사가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책지원펀드는 세컨더리와 인수·합병(M&A), 글로벌 선도 등의 분야로 나뉘며 총 1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은행은 공정·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총 9개(세컨더리 분야 3개사, M&A분야 2개사, 글로벌선도 분야 4개사)의 위탁운용사를 9월말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적시에 펀드조성 및 자금공급을 통해 모험자본 회수시장 활성화 및 선순환 체계 구축, 유망 중소·벤처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 및 시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험자본 시장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시장 주축 출자자이자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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