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협의회와 맞손… 사회적 책임 실천
매년 600세대에 된장, 즉석밥 등 생필품 건내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사회공헌기금 나눔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박종선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금융소비자보호실장,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김현훈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사회공헌기금 나눔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박종선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금융소비자보호실장,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김현훈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 돕기에 나선다.

18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서울시청 본관에서 사회공헌기금 나눔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3년간 후원금 총 1억원을 서울시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한다.

협약식에는 박종선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금융소비자보호실장과 최유섭 고객지원팀장, 김현훈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수연 복지정책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후원금은 기부자와 사회 취약계층을 이어주는 복지 서비스 단체인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 기탁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매년 600여세대에 된장, 즉석밥 등으로 구성된 5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임직원 20명은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생필품 꾸러미 제작을 완료했다. 임직원은 매년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정성을 담아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질병, 사고, 재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렸다. 후원금은 임직원과 재무설계사의 기금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을 적립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했다.

박 실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계기로 가족을 부양하는 청년인 ‘영케어러’를 비롯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에 더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기원한다”며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함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출범 이후 매년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취약계층 후원 사업을 진행했다. 최근 2년간 6000만원 상당의 식품 꾸러미를 제작해 도움이 필요한 2045세대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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