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미국 기준금리 동결로 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국내 시장이 하락세를 보인다. 장 초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섰다.
25일 오전 9시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2508.13) 대비 5.90포인트(0.24%) 내린 2502.23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3포인트(0.16%) 내린 2504.10에 장을 열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1억원, 1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235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NAVER(1.20%)만 상승 출발했다. 반면 POSCO홀딩스(-1.05%), LG에너지솔루션(-1.02%), SK하이닉스(-0.94%), 기아(-0.37%), 현대차(-0.31%), 삼성전자(-0.29%), 삼성SDI·LG화학(-0.19%), 삼성바이오로직스(-0.14%)의 주가는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57.35) 대비 0.86포인트(0.10%) 밀린 856.49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56포인트(0.06%) 하락한 856.79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32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4억원, 10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70%), 에코프로(1.67%), 포스코DX(1.35%), JYP Ent.(1.23%)의 주가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1.05%), 레인보우로보틱스(-0.96%), HLB(-0.66%), 엘앤에프(-0.33%), 셀트리온헬스케어(-0.16%), 에스엠(-0.08%) 주가는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6.8) 대비 2.1원 하락한 1334.7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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