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석 규모 B737-800 기종 투입해 총 10회 왕복

티웨이항공이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인천-도야마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한다. 사진=티웨이 항공
티웨이항공이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인천-도야마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한다. 사진=티웨이 항공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티웨이항공이 산악 관광 루트로 유명한 일본 도야마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정기편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총 왕복 10회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도야마까지 비행시간은 약 2시간 소요된다. 운항 기간과 요일에 따라 출발 시간은 상이하다. 전세편으로 운영되는 도야마 노선 여행 상품은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모두투어, 노랑풍선, 교원투어에서 예약과 확인이 가능하다.

도야마는 계절별로 모습이 바뀌는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분위기로 인해 여러 애니메이션과 게임에 자주 등장한 일본 동해 연안의 소도시로 일본 알프스의 환상적인 경치를 자랑하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관광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9월 하순부터 11월에 이르는 가을 시즌에 방문하면 아름답게 물든 다테야마를 만나볼 수 있어 이색적인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에게 인기를 끈다. 

또한 전통적인 옛날 가옥 모습을 보존한 기후현 시라카와고 합장마을을 둘러보거나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가나자와 겐로쿠엔 정원에서 고요함을 만끽하는 것도 인기 관광 코스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사계절 내내 자연의 웅장함을 느끼는 도야마에서 산악 트레킹과 온천 등 여유와 힐링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색 여행지로 향하는 다양한 노선을 개발해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