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행진 구간, 오후 2시~6시 양방향 통제
서울시, 지하철 2·3·5호선 운행횟수 늘릴 계획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오늘(2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과 서울 시내에서 열리는 ‘국군의 날’ 기념행사로 서울 도심 교통이 한 때 통제된다.
경찰에 따르면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이날 오후 서울 시내에서 진행되는 시가행진으로 군 병력 및 기갑 장비부대 이동로와 행진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경찰은 오후 1시40분부터 오후 2시50분까지 군 병력 수송 버스 이동이 예정된 자동차전용도로(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에서 통행량을 줄이는 탄력적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는 K2전차 등 기갑 장비부대가 이동한다. 서울공항을 기점으로 이동 구간인 헌릉로~양재대로~동작대로~현충로~한강대로까지 모든 차로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경찰은 이 구간에 대해 전 차량의 진입을 차단하고 이동 구간 노선버스는 최근접 지하철역까지만 운행 후 회차시킬 계획이다.
시가행진 구간인 세종대로(숭례문~광화문) 일대는 오후 2시~6시까지 양방향 교통을 통제한다. 도심권 통행 차량은 남대문로(종로1가~을지로입구~한국은행~숭례문)와 통일로(서대문~경찰청)로 우회 조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통제구간을 지나는 267개 버스노선을 우회 운영하고, 지하철 2·3·5호선 운행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시가행진 이후 군 병력 등은 효자로, 청와대로, 삼청로에 집결한 후 해산할 예정이다. 교통통제는 오는 27일 오전 6시까지 순차적으로 해제된다.
경찰은 교통이 통제되는 모든 구간에 교통경찰·군사경찰 등 1000여명을 투입하고, 교통 안내 입간판 설치 등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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