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시점 미정… 2개월 뒤 재공지"

웹툰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이 방송 휴식기를 가진다. 사진=침착맨 유튜브 채널 캡처
웹툰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이 방송 휴식기를 가진다. 사진=침착맨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웹툰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이 방송 휴식기를 가진다.

유튜브 구독자 226만을 보유한 침착맨은 최근 자신의 팬 커뮤니티 ‘침하하’에 “이번 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장기 휴방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는 언제 휴방을 하면 언제 돌아온다고 말씀드렸지만 이번에는 복귀 시점을 밝히지 않으려고 한다. 제가 충분히 쉬었다고 판단될 때 돌아올 예정이고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추가로 더 쉴지 여부에 대해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침착맨이 휴방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3월 첫 번째 휴방 선언 당시 번아웃(탈진)을 호소한 바 있어 이번에도 비슷한 이유일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또 일각에서는 ‘주호민 사태’의 여파가 이어졌을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침착맨은 주호민과 절친으로서 예능에 동반 출연하거나 유튜브 채널에서도 합방을 자주해왔다.

앞서 지난 7월 말 침착맨은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절친한 사이로서 이번 사태 자체를 굉장히 안타깝게 본다”며 “내가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어떻게 말해도 원래 의도랑 다르게 전달될까 봐 조심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스타트업 성장분석 플랫폼 ‘혁신의 숲’에 따르면 침착맨 유튜브를 운영·관리하는 주식회사 금병영은 지난해 총 49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금병영은 침착맨이 2020년 5월 대표를 맡아 설립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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