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기기공동이용지원사업 적립 기부금, 10개 기관과 추진

(왼쪽부터) 지난 2일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열린 '취약계층 지원 농식품 구매·기부' 행사 및 물류기기공동이용지원사업 사회공헌기금 후원 물품 전달식에서 김준혁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 센터장과 이영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시장지원부장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왼쪽부터) 지난 2일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열린 '취약계층 지원 농식품 구매·기부' 행사 및 물류기기공동이용지원사업 사회공헌기금 후원 물품 전달식에서 김준혁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 센터장과 이영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시장지원부장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2일 사업 협력 기관들과 '취약계층 지원 농식품 구매·기부'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aT를 비롯한 10개 사업 협력 기관들이 참여했다.

주요 참여 기관들로는 ▲사업대행기관 3개소(농협경제지주,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물류기기 사업자 6개소(한국파렛트풀, 한국컨테이너풀, 한국풀네트웍, 서전로지텍, 엔피씨주식회사, AJ네트웍스)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 기관들은 물류기기공동이용지원사업으로 적립한 기부금으로 농식품을 구매해 한국푸드뱅크로 기부했다. 이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 앞서 참여 기관들은 지난 2021년 ‘aT-사업대행기관-물류기기 사업자’ 간 물류기기 공동 이용을 통한 탄소 절감 등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활동은 이것의 후속 조치로서 물류기기 사용료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 취약계층을 위한 농식품을 구매하는 등 사회공헌 기금 활용으로 이뤄지고 있다.

물류기기공동이용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농업인이 사용하는 파렛트, 플라스틱 박스 등 물류기기 사용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산지 생산자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 및 농산물 하역기계화를 통한 유통비용을 절감, 물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방식이다.

김형목 aT 유통이사는 “이번 취약계층 기부 행사는 물류기기공동이용지원사업의 10개 관계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aT는 앞으로 더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서 ESG 가치를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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