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한국IR협의회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업리서치센터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상장기업 IR지원 강화와 투자정보 확충으로 깜깜이 투자가 발생하지 않는 선진 자본시장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27일 밝혔다.
IR협의회는 2008년 기업설명회(IR)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IR협의회는 상장기업 IR지원 사업과 IR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1종의 IR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임직원의 IR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연수 사업과, 중소형 상장기업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사업 등을 수행했다.
협의회 설립 이후 IR을 실시하는 상장기업의 비율은 2008년 10%에서 지난해 25.9%로 약 2.6배 늘었으며 시가총액 5000억원 미만의 중소형 상장기업 대상으로 보고서를 1094건(인소싱 480건, 아웃소싱 614건)을 발간했다. 유튜브 채널도 운영해 보고서 해설과 기업탐방 영상 등으로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해 왔다.
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리서치보고서 커버리지 확대와 상장기업 IR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IR전문가 인력뱅크를 개설하고 투자자 데이터베이스(DB) 구축, IR실무지침서 발간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장기업과 투자자 간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한국IR협의회
박동인 기자
grafitt@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