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코리아가 레인지로버의 2024년형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사진=JLR코리아 제공
JLR코리아가 레인지로버의 2024년형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사진=JLR코리아 제공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JLR코리아는 모던한 디자인과 정교함, 독보적인 주행 성능의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의 2024년형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럭셔리 SUV 시장을 개척한 레인지로버는 지난 50년간 고요한 편안함과 평온함, 그리고 모든 지형을 정복하는 능력을 결합해 최고의 SUV로서 자리를 지켜왔다.

5세대 레인지로버는 이전 세대에서부터 유지해 온 레인지로버의 고유한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수준의 우아함, 기술적 정교함을 결합한 모델이다. 

레인지로버의 익스테리어는 모더니즘 디자인 철학을 한 단계 발전시켜 레인지로버의 트레이드마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마감의 이음새와 경계를 최소화해 매끄러운 실루엣을 완성하고 완전히 새로워진 후면부에는 글로스 블랙 패널 수직형 테일 라이트를 장착해 마치 하나의 면이 이어지는 것 같은 일체감을 준다.

레인지로버는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이 탑재된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최고급 소재와 혁신적인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모든 탑승자에게 평온한 안식처를 선사한다.

레인지로버의 실내는 모던 럭셔리가 걸맞게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사진=JLR코리아 제공
레인지로버의 실내는 모던 럭셔리가 걸맞게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사진=JLR코리아 제공

마치 대시보드 위에 떠 있는 듯한 디자인의 13.1인치 커브드 플로팅 글래스 터치스크린에는 차세대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돼 모든 차량의 기능을 제어한다. 

레인지로버는 최첨단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플래그십 SUV라는 명성에 걸맞은 새로운 차원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은 오프로드 주행 시 지형을 판독하는 반응형 시스템으로, 노면의 상태, 기울기, 아티큘레이션, 조향각도 등을 고려해 최대 30㎞/h 내에서 속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이와 더불어 언제나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도심의 좁은 도로에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올 휠 스티어링, 차체 움직임을 제어하는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 온∙오프로드에서 최적의 트랙션을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 시스템 등이 대거 탑재됐다.

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는 “첫 출시된 1970년부터 끊임없이 혁신을 거듭한 독보적인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의 2024년형 모델은 세심한 변화를 통해 한층 강화된 모던 럭셔리 감성을 제공한다”며 “주행거리를 연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해 성능, 정교함, 효율성이 완벽하게 균형을 이룬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지로버의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휠베이스 P550e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3470만원,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3800만원이며 롱 휠베이스 D35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2390만원이다.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는 2억4990만원, 7인승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는 2억4480만원이며 최상위급인 레인지로버 P615 SV 가격은 3억26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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