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사이버휘슬'. 사진=테슬라
테슬라의 '사이버휘슬'. 사진=테슬라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출시를 기념해 각종 라이프스타일 ‘굿즈’를 판매한다. 이 중에는 지난해 출시 당시 완판됐던 호루라기 ‘사이버휘슬’도 있어 눈길을 끈다.

22일 테슬라코리아에 따르면 사이버휘슬이 국내에서 재판매된다. 스테인리스강으로 제조된 사이버 트럭을 닮은 외관의 호루라기로 8만7000원의 가격에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테슬라 코리아는 “사이버 트럭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으로 마지막 판매”라고 설명했다.

이 휘슬은 지난해 한국에서도 판매한 바 있다. 당시 가격은 5만9000원이었으며 테슬라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출시 직후 품절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21년 트위터에 사이버 휘슬을 소개하면서 “바보 같은 애플 천 조각 사느라 돈 낭비하지 말고 대신 우리 호루라기를 사라”고 언급했다. 머스크 CEO가 말한 ‘애플 천 조각’은 2만5000원에 판매하는 애플 디스플레이 전용 천이다.

한편 테슬라는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지난해 7월부터 양산에 돌입했고 11월 차량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한국 출시는 내년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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