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안정성과 편의성 주목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대다수 보툴리눔 톡신 업체들이 동물성 부형제를 사용한 분말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경쟁하는 가운데, 메디톡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이노톡스’가 차별화된 안전성과 편의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때 불가피하게 일어날 수 있는 약효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람혈청알부민, 젤라틴 등 동물성 단백질이 부형제로 사용된다. 그러나 의약품에서의 동물성 단백질 사용은 프리온병과 같은 감염병의 전파나 과민성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이노톡스’는 동물성 단백질로 인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동물성 부형제를 사용하고 균주의 대량 배양 과정에서도 동물유래성분을 완전히 배제시켰다.
‘이노톡스’는 제형으로도 차별화를 꾀했다. 분말형 톡신 제제는 반드시 식염수로 희석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거품이 일거나 세찬 동요가 발생하게 되면 의약품이 변성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식염수 주입 시 추가 감염에 대한 위험성도 존재하며, 희석 비율이 일정하지 않을 경우 효과가 저하되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노톡스’는 액상형 제제로 별도의 식염수 희석 과정이 필요 없다. 희석 중 발생할 수 있는 변질이나 오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했으며 희석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사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노톡스’는 세계 최초이자 국내 유일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라며 “차별화된 강점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