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대 하락, 680선 붕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급락해 241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포인트(0.25%) 하락한 2429.63에 출발했다. 지수는 개장 초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2410선대로 하락했다.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42억원, 1309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463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3.86%), SK하이닉스(-.3.43%), 삼성전자우(-2.49%), 삼성전자(-1.51%), 현대자동차(-1.42%)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동반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5%를 돌파하는 등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진을 아직 온전히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70포인트(-1.13%) 내린 676.66을 기록 중이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은 104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8억원, 431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휴젤(0.91%), 신성델타테크(0.77%), 클래시스(0.72%), 에코프로비엠(0.42%), 파마리서치(0.19%), 에코프로(0.15%) 등이 상승 중이고 리가켐바이오(-2.59%), HLB(-1.28%), 리노공업(-0.74%), 알테오젠(0.70%) 등이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0.15%) 오른 1450.2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