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시리즈, 최신 영화 다수 공개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계가 설 연휴를 겨냥해 따끈따끈한 신작 콘텐츠들을 쏟아내고 있다.

최장 7일의 황금 연휴 동안 OTT 이용자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집콕족’들을 잡기 위한 OTT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를 지난 24일 공개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활극이다. 기발한 전개로 사랑을 받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상화했다. 영화 ‘좋은 친구들’을 연출한 이도윤 감독과 ‘아다마스’ 최태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사진=티빙)
(사진=티빙)

티빙은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원경: 단오의 인연’과 고교 액션물 ‘스터디그룹’을 공개했다. ‘원경: 단오의 인연’은 원경(차주영 분)과 이방원(이현욱 분)이 왕과 왕비가 되기 전, 운명적 첫 만남부터 연모에 빠져 함께 같은 꿈을 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또 ‘스터디그룹’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삼아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황민현 분)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드는 내용이다.

(사진=디즈니플러스)
(사진=디즈니플러스)

‘무빙’과 ‘조명가게’로 재미를 톡톡히 봤던 디즈니플러스는 이달 15일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소재로 한 ‘트리거’를 공개했다. 검찰과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정의로운 팀장 오소룡(김혜수 분)과 사회성 제로인 낙하산 PD 한도(정성일 분)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렸다. ‘경이로운 소문’의 유선동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쿠팡플레이는 설 연휴를 맞아 초호화 영화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해 극장가에 뮤지컬 열풍을 불러온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깨닫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분)’와 자신의 본성을 찾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분)’가 우정이라는 마법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 이야기다. 또 탄탄한 스토리와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룬 ‘듄: 파트2’, 최근 5년간 청소년관람불가 한국영화 중 가장 큰 흥행성적을 거둔 ‘히든페이스’도 추천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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