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이 몸짱이벤트에 참여한 SK네트웍스 구성원이 인바디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여름맞이 몸짱이벤트에 참여한 SK네트웍스 구성원이 인바디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SK네트웍스가 구성원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신체·정신 건강 관리 프로젝트부터 안전한 사업장 환경 조성 활동까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구성원 대상 '여름맞이 몸짱 이벤트'를 통해 인바디 점수 개선 폭이 큰 성과 우수자들을 선발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신청자를 모집해 6주간 2주 간격으로 인바디 변화를 측정해 성과 우수자에게 허리 마사지기와 비타민 등 선물을 증정했다. 참여자들에게 대면·비대면 체력 관리 과정과 전문 영양사의 식단 관리 컨설팅도 지원됐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월부터 다음달까지 6개월 과정으로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구성원의 금연을 장려한다. 신청자에게 금연 보조 물품 제공, 총 9회의 대면·비대면 상담, 금연 성공 시 소정의 선물 지급 등을 한다.

SK네트웍스는 구성원들의 정신 건강 관리에도 힘쓴다. SK네트웍스는 구성원 본인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8회의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분야는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등 심리 영역과 재무, 법률, 세무 등 현실적 문제 등이다.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활동도 이어진다. SK네트웍스는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사무 공간 전 층의 공기질을 측정하고, 결과에 따라 환기 시스템을 조절한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위기 대응 능력도 강화한다. 지난 5월 SK네트웍스가 위치한 삼일빌딩의 전체 입주사가 종로소방서와 함께 2025년 상반기 비상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서 화재 발생 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숙달, 비상 연락 체계 가동, 피난 대피로 확인 등 연습이 진행됐다.

SK네트웍스는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이 같은 구성원 대상 행복 증진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안전·보건 관계자는 "무더위가 심한 올여름을 이기려면 구성원의 건강 관리가 필수"라며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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