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가 지난해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미래 전략을 담은 '2024/25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친환경 가치사슬(Eco Value Chain) ▲지속가능한 제품(Sustainable Product) ▲책임 있는 참여(Responsible Engagement) 등 글로벌 ESG 비전에 기반했다.
기후변화 및 자원순환 주요 관리 8대 이슈를 선정해 관리 현황 및 향후 과제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기후변화 완화 ▲에너지 효율성 관리 ▲유해·화학물질 관리 ▲자원순환 관리 ▲근로자 건강 및 안전 ▲근로자 인권 존중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연구개발 및 기술 혁신을 다뤘고, 각 이슈별 주요 실행 내용과 성과를 포함했다.
글로벌 ESG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도 이어간다. '유럽연합 산림전용방지규정(EUDR)'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전사 차원의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천연고무 공급망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 구축과 정기적 점검, 보고 체계를 마련해 대응책을 수립했다. 해외 권역별 ESG 이슈 파악 및 분석을 토대로 추적 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타이어 산업의 순환경제 체제 전환을 앞당기는 노력도 이어졌다. 지난해 효성첨단소재, SK케미칼과 함께 화학적 재활용 페트 섬유 타이어코드 적용 타이어 상업화에 성공했다.
친환경 분야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 지속가능원료 77% 적용 전기차(EV) 전용 타이어 양산, 폐타이어 열분해 오일 기반 ISCC PLUS 인증 카본블랙 3종 양산 적용 등 성과를 거뒀다.
생물다양성 활동을 통한 글로벌 기후변화 및 해양 생태계 보호, 인권경영 및 임직원 성장 지원, 국내외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오랜 기간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