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는 자사가 경주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차량 경주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 아시아 시리즈 제4라운드 경기가 오는 18~20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경주용 타이어 '벤투스'는 대회 참가 차량인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의 경주를 뒷받침한다.
경기가 열리는 인제 스피디움은 고속 직선 및 19개 코너 구간, 최대 40m 고저차를 이용한 다이내믹 업다운 구간으로 구성됐다. 낮 최고 기온 30℃를 상회하는 대회 기간 트랙의 높은 노면 온도, 반복되는 급회전 코스, 고저차 등의 극한 환경을 극복하려면 타이어의 접지력, 핸들링, 내구성, 내열성 등 핵심 성능이 뒷받침돼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최첨단 인프라에서 개발한 원천 기술을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최종 검증한다"며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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