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강원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 내에 5동을 준공했다. 사진=LS전선
LS전선이 강원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 내에 5동을 준공했다. 사진=LS전선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LS전선은 강원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 내 5동을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LS전선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했고,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강화했다.

해저 5동에는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라인이 추가됐다. VCV는 수백㎞급 장거리 고전압 케이블 생산의 필수 설비로, 절연 품질과 전기적 안정성을 좌우한다.

LS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HVDC 케이블 시장은 2030년까지 약 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 중인 '서해안 HVDC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도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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