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안랩은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195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058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이 100억원, 영업이익이 9억원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68억원, 4억원 늘었다.

2분기 실적만 보면 연결 매출은 623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별도 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 549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각각 17억원, 3억원 증가했다.

안랩은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며 “특히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고,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Rakeen)’을 포함한 해외 사업 확장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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