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안랩은 사회적 기업 맘이랜서와 함께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안랩샘(AhnLab SEM·Software Education Manager)’ 21기 수강생을 오는 9월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랩샘’은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을 디지털 교육 전문가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1기는 총 600명을 선발해 ▲컴퓨팅 사고력 ▲컴퓨터 프로그래밍 ▲AI 활용 창의융합 문제해결 등 3개 분야, 15개 강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는 20기(7개 강좌·150명) 대비 4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특히 파이썬, 아두이노, 마이크로비트, 생성형 AI 등 최신 학습 도구를 활용해 문제 해결형 수업을 설계하는 ‘5D PBL(Project-Based Learning)’ 학습법을 실습한다. 수강생은 원하는 시간에 과제를 수행하고 주 1회 실시간 피드백 수업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을 병행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27일 개강하며, 수료생에게는 안랩 수료 인증서, 맘이랜서 교육사업 일자리 매칭 기회, 디지털 PBL 에듀케이터 자격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수강 신청은 맘잡고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안랩 관계자는 “IT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여성과 청년들이 디지털 교육 전문가로 성장해 사회 진출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약 18억3000만원을 투입해 총 4490명에게 무료 교육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금까지 32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