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유럽 장거리 노선인 ‘인천-로마’ 노선의 취항 1주년을 맞았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유럽 장거리 노선인 ‘인천-로마’ 노선의 취항 1주년을 맞았다. 사진=티웨이항공

[서울와이어=최찬우 기자] 티웨이항공은 유럽 장거리 ‘인천~로마’ 노선의 취항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안정적 운항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8월8일 첫 취항한 인천-로마 노선은 지난 1년간 총 474편(왕복기준) 운항했으며 약 10만명의 탑승객을 수송했다. 지난 5월~7월에는 4만여명 이 이용했으며 지난 3월 대비 지난달 탑승객 수는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여름 성수기 수요 확대가 두드러졌다.

국적별 탑승객 비중은 ▲대한민국 ▲이탈리아 ▲일본 ▲중국 ▲미국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은 고르게 분포됐다. 전체 탑승객 중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의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아, 유럽 여행과 출장 등 젊은 세대 중심의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화물 부문에서는 지난 1년간 총 2160t의 수출입 화물을 운송했다. 대형기의 밸리 카고 스페이스(Belly Cargo Space)를 활용해 자동차 부품과 기계류 등 대형 화물을 ULD(항공화물 탑재 용기)에 적재함으로써 안정적인 화물 실적도 확보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로마 노선은 티웨이항공의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이은 두 번째 유럽 장거리 노선으로 지난 1년간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유럽 여행의 접근성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여러분의 소중한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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