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황대영 기자] 현대그룹 창업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부인, 故 변중석 여사의 18주기를 맞아 범현대 일가가 한자리에 모여 고인을 기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범현대가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위치한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서 제18주기 제례를 진행했다. 이번 제사에는 고인을 추모하고 창업주의 정신을 기리는 뜻을 함께 하기 위해 범현대가 주요 인사들이 두루 참석했다.
이날 제례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일 현대미래로그룹 회장 등 직계와 방계 가족들이 모두 모였다.
또한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그룹 회장 ▲정몽규 HDC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 범현대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청운동 자택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생전 거처로, 지난 2001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상속받았으며, 이후 2019년에는 정의선 회장이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았다. 이 자택은 현대가의 정통성과 상징성을 간직한 공간이다.
황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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