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SKT의 구독 서비스 ‘T 우주’와 제휴를 통해 제조 음료를 20% 할인해 주는 구독 상품을 오는 27일 선보인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SKT의 구독 서비스 ‘T 우주’와 제휴를 통해 제조 음료를 20% 할인해 주는 구독 상품을 오는 27일 선보인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서울와이어=김익태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SKT의 구독 서비스 ‘T 우주’와 제휴를 통해 제조 음료를 20% 할인해 주는 구독 상품을 오는 27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스타벅스와 이마트24, 올리브영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구독 서비스는 월 9900원의 구독료로 카페, 편의점, 뷰티 업계를 대표하는 세 가지 브랜드의 혜택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특히 1만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3개 브랜드 간의 결합을 통해 20~30대 고객들에게 구독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독 서비스 이용 고객은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매장에서 제조하는 음료를 언제든지 20%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는 일 5000원, 월 3만원으로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판매가 4700원)를 매일 한 잔씩 마시는 경우 31일 한 달 내내 3760원으로 즐길 수 있다. 구독 서비스 할인 혜택을 받으면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만의 별 적립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스타벅스가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원 모어 커피 서비스’(두 번째 음료 주문 시 4종 음료 한정 60% 할인)를 통해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주문할 경우 한 잔당 평균 2000원대 가격으로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두 잔을 한 달 내내 매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스타벅스 외에도 이마트24 1000원당 200원 할인(월 2만원 한도),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약 1만원 상당의 할인 등을 포함하면 고객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3개 브랜드 전국 1만여개 매장에서 한 달간 최대 6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타벅스는 T 우주 구독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T 우주패스 상품 가입 후 스타벅스 회원 가입 계정 연동 시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음료 쿠폰 1장을 증정하는 론칭 이벤트도 진행한다.

T 우주 구독 상품 내 스타벅스 혜택 상세 내용은 22일부터 스타벅스 코리아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지웅 스타벅스 기획담당은 “스타벅스·이마트24·올리브영이 운영하는 전국 매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한 이번 구독 서비스 혜택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T 우주패스 구독 혜택과 스타벅스의 다양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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