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식수난 해소
사회적 책임 실천

5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진행한 생수 긴급 지원 기부식에서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와 김동율 강릉시 행정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5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진행한 생수 긴급 지원 기부식에서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와 김동율 강릉시 행정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서울와이어=현지용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연금나눔재단과 5일 강릉시에 2L 생수 1만2000병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 식수 지원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시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강릉지역 식수의 87%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지난 3일 기준 14.1%로 매일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현 추세라면 2주 내 완전 고갈이 예상되는 것으로 전해지며,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용수 공급 중단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지역사회 상생 및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생수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지원분은 강릉시와 협력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빠르게 대응하며,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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