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오른쪽)과 이대형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긴급구호 차량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GM한국사업장 제공

[서울와이어=천성윤 기자] GM한국사업장은 오는 11월까지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5개 지역 자원봉사센터에 쉐보레 차량 5대를 무상 대여하며 재난 복구 활동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차량들은 자원봉사자 수송, 식수 및 식재료 운반, 침수 피해 현장 조사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되며, 일반 차량으로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높은 차체와 적재 공간을 바탕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들 차량은 인천광역시 이외의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쓰이고 있다.

5개 자원봉사센터 중 하나인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에서 8월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는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복구 활동을 펼쳤으며, 쉐보레 차량을 대량 물품 운반에 활용, 안정적인 식사와 휴식 공간을 확보한 바 있다.

같은 기간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영종도에서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역 내 우체국 건물 주변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펌프 등 침수 대응 물품 수송을 위해 쉐보레 차량을 활용했다. 

강민석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영종분소 팀장은 “일반 차량이라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차량의 튼튼함 덕분에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꼭 다시 이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는 관할 지역 내 침수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쉐보레 차량을 활용해 지역 시찰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었다. 향후 한가위 맞이 희망 키트 제작 및 배포, 구민 체육대회 자원봉사자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서도 차량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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