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천성윤 기자] 화요일인 9일 중부지방은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남권과 경남권 해안, 제주도는 시간당 30∼50㎜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호우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권과 충북남부에 비가 내리고, 전북은 낮까지 이어지겠다. 이번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은 20∼60㎜, 최대 80㎜ 이상, 제주도는 최대 100㎜ 이상이다. 충청권은 5∼30㎜, 경북 남부는 10∼60㎜가 예상된다.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0도 ▲강릉 23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남부, 남해와 제주도 해상에 돌풍과 천둥·번개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예보됐다.